대구 서구여성장애인봉사회(회장 김명희)가 지난 16, 17일 이틀간 성주에 있는 만남의 교회에서 중증뇌성마비 등을 앓고 있는 장애인 12명과 함께 여름나기 나들이를 했다.행사는 서구에 거주하는 중증뇌성마비 장애인 6명, 보통장애인 6명과 함께 여성장애인봉사회원의 2인1조 봉사조로 구성, 도심의 더위를 피해 자연속에서 함께 지내며 밝은 생각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삶의 의욕을 충족시켜주고자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 20년째를 맞이하고 있다.올해는 61세로 회갑을 맞이한 중증뇌성마비장애인(김화옥, 61세)에게 회갑잔치를 열어주어 건강과 용기를 복돋워 주는 계기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류한국 서구청장은 “20여년간 꾸준하게 중증뇌성마비장애인들에게 밝은 표정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삶의 의욕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서구여성장애인봉사회원들 사랑의 봉사 활동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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