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창조도시 운영위원회는 18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김용민 포스텍 총장을 비롯한 창조도시 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도시 운영위원회 8월 회의’를 개최했다.창조도시추진위원회와 4대 분과위원회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건의를 통해 창조도시 포항 건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창조도시 운영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작년 9월 출범 이후로 진행된 4대 분과별 주요사업 추진성과와 당면한 현안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강소기업육성분과의 오옥균 포스텍 연구기획부장은 현재 추진 중인 SW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수중건설로봇 복합실증센터 설립 등에 대해 물류산업육성분과 위원장인 강명수 교수는 한중러 CEO초청 물류포럼의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해양관광육성분과의 장규열 위원장은 올여름 포항의 바다를 수놓은 국제불빛축제, 칠포재즈페스티발 등 여름축제의 성과와 개선점, 그리고 포항시의 축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로드맵에 대해 설명했으며, 마지막으로 시민행복추진분과 진선하 부위원장은 인터넷중독예방센터 포항 유치, 폐철도부지 공원화 사업 추진경과 등 시민행복분과의 주요현안에 대해 설명했다.분과별 설명이 끝난 후에는 SW융합클러스터 유치 전략과 벤처기업 입주공간 조성, 클라우드펀딩을 활용한 강소기업 펀드조성 방안, 불빛축제를 활용한 중국, 러시아와의 인적·물적 교류 확대 방안, 시민이 살고 싶어 하는 정주여건 조성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고, 앞으로 분과위원회를 통해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운영위원장인 포스텍 김용민 총장은 “창조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4대 분과위원회에 속한 민간위원들이 전문성과 독립성을 살려 시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신규사업 발굴과 정책제안에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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