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남동(흥륜들) 일대에는 무더운 폭염을 이겨낸 벼가 벌써 고개를 숙이고 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19일 경주시 황남동의 흥륜들을 찾아 지역에서 첫 벼 수확을 기쁨을 농민들과 함께 했다.현장에는 경주농협특수미 쌀작목회(회장 박성준), 쌀전업농업인과 농업관련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벼 베기 행사를 가졌다.최 시장은 가뭄과 폭염 등을 극복하고 풍년농사를 이룩한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직접 콤바인을 시승해 벼를 수확했다.올해 지역에서 첫 수확한 벼는 경주농협특수미쌀작목회원 농가(25호)에서 지난 4월 19일 첫모내기를 시작한지 120일 만에 결실을 봤으며, 이번 첫 수확을 시작으로 오는 8월말까지 800톤(쌀576톤)을 생산할 예정이며, 경주농협을 통해서 이사금쌀로 전국의 하나로마트와 대형유통업체에 경주 쌀을 대표해 출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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