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체트병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베체트병은 1937년 터키의 피부과 의사인 ‘베체트’에 의해 처음 정의된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에 처음 발견된 이후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베체트병은 주로 20-30대에 발생하지만 소아 혹은 40-50대 이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성별로 보면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좀 더 빈번하게 나타난다.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학계에서는 유전적인 원인이 크다고 보고 있다. 증상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이 반복성 구강 궤양이다. 보통 베체트병 초기에 나타나는데, 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물론 흰색 혹은 노란색의 막을 형성한다. 보통 잇몸에 많이 발생하지만, 혀, 인두, 상(上)기도 등 입이나 목 안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유전적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이지만, 불면·긴장·과로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면 더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평소 면역력에 좋은 요구르트, 마늘, 고구마, 버섯, 조개, 보리 등을 자주 섭취해 주면 베체트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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