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21일 성주읍에 사는 익명의 기부자가 제공한 떡 3말을 저소득가구 35세대에 전달했다.성주읍의 익명의 기부자는 “우리고유의 음식인 떡을 이웃들과 나누고 싶어 백설기 떡을 만들었다. 과거 조상들이 음식을 동네사람들과 나눠먹었던 것이 생각이 나 작은 것이지만 나누게 됐다”며 환하게 웃었다. “거창한 기부도 좋지만 이렇게 작은 것부터 나누는 풍토가 우리 지역사회에 확산됐으면 좋겠다”며 본인의 이름도 밝히기를 거부했다.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 내가 가진 것을 작지만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으신 분이나 단체는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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