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서는 최근 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 종합컨설팅 제공을 통한 애로기술 해결로 돌파구를 찾고 있어 주목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원)과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경영, 개량 및 번식, 축산환경, 가축질병 분야에 대해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해 분야별로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 실시하는 축산농가 컨설팅은 올해로 5년차를 맞고 있으며 지역 축산농가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컨설팅에 참석한 성주군 문정식농가는“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개선,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며  축산원과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 고마움을 나타냈다.한편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에는 추후 현지방문을 통한 전문컨설팅을 통해 당면한 애로기술을 해결할 계획이다.성주군은 축산원에서 추진하는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이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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