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끝에 결론 내린 2년만의 악수(惡手)인가.2013 이스탄불터키in경주엑스포 주제영상관이 터키측 원상복구 주장에도 억지기증을 자랑삼더니 재활용도 하지 않고 거액혈세들여 2년만에 철거해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20일 경주예술의전당 옆 부지에 2년동안 자랑스럽게 서 있던 2013 경주엑스포 조립식 주제영상관이 철거되는 일이 벌어졌다.포크레인과 대형트럭 그리고 수십명의 인부가 작업하는 현장은 경주시가 2년전 터키측에서 기증받았다고 자랑해온 2013경주엑스포 주제영상관의 철거현장이다.2년전 2013이스탄불터키in경주엑스포 행사시 60억을 주고 지었다는 주제영상관 철제조립식건물은 붉은색에 ISTANBUL이라는 흰색 글씨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그 당시 행사를 마치고 당연히 철거 했어야 하나 경주시가 60억짜리 건물이라 재활용목적으로 이스탄불시장에게 간곡히 부탁해 기증받았다고 자랑일색이었던 그 건물이  2015 실크로드 축전 개막 하루전날 무슨 이유로 철거했을까.2년전 당시 경주시는 급히 만든 조립식 건물이라 관리비와 보수비 들어 재활용가치 없다고 터키측에서 철거후 원상복구 한다는 의견을 받아 들였으면 지금 엉뚱하게 거액의 철거비를 들여 예산을 낭비하지 않아도 될 일이었다.첨단 시설이있던 아까운 건물과 시설은 철거전에 필요한 민간단체에 보수해서 전시장으로 임대하던가, 재활용도 하지못한 실제가치는 정말 안타까울뿐이다.2년전에는 재활용한다고 큰소리로 자랑하던 경주시의 담당자들은 왜 이번일에 뒷짐을 지고 있는지 궁금하다.그것도 이제껏 가만히 있다가 하필이면 실크로드대축전2015 개막을 하루 앞두고 부랴부랴 첨단시설이 들어서 있는 아깝기 그지없는 2013경주엑스포 주제영상관을 철거했는지 경주시의 명쾌한 답변이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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