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경북과 천년고도 경주에서 21세기 디지털 실크로드를 실현하고, 문화로 세계가 하나 되는 모습을 만들어낼 것입니다”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지난 21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에서 개막한 ‘실크로드 경주 2015’에 대한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이 사무총장은 2013년 이스탄불에서 열렸던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지난해 ‘이스탄불 in 경주’를 통해 문화로 유라시아 대륙이 소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그는 “지난 2년간 얻은 자신감으로 이번 ‘실크로드 경주 2015’를 통해 유라시아를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신(新) 문화실크로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실크로드 경주 2015’는 ‘유라시아 문화특급’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 사무총장은 이는 현 정부가 국정지표로 내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도 궤도를 같이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