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성주·고령 이완영 국회의원(새누리당,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24일 칠곡군 동명면 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국토교통부, 경북도청, 칠곡군청, 고령군청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담당자와 함께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완영 국회의원, 해당지역 도의원, 군의원을 포함한 주민 70여명이 참석해 그린벨트 규제 완화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지난 5월 국토부는 개발제한구역에 묶인 주민의 실생활 불편해소를 위해 반세기만에 정책을 전환해 ‘개발제한구역 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한바 있다. 간담회에서 다뤄진 주요 내용은 그린벨트 해제관련 규제 완화, 축사 등 훼손지 복구 촉진, 그린벨트 입지규제 완화, 토지매수 및 주민지원사업 강화다.이 의원은 국토부 녹색도시과와 함께 경북도청, 칠곡군청, 고령군청의 그린벨트 해당 지역 관계자와 주민들에게 바뀐 제도의 적용범위를 설명하고, 강화되는 관련 지원책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완영 의원은 국토부에 대해 “그린벨트로 묶인 경북 칠곡·고령을 지역구로 둔 의원으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있다. 그린벨트 지역은 토지활용에 대한 제약으로 인해 주민애로가 오래된 곳이다”고 말하고 “개발억제로 겪는 주민불편을 줄여 가면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해 나가고, 주민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활용가치를 높여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과 직접 정책적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만큼 향후 농촌의 지역적 수요와 특수성을 고려한 그린벨트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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