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불필요한 전기낭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 억제를 위해 지난달부터 8월 21일까지 본청과 구청, 읍·면·동 등 공공부문 산하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그린터치(Green Touch)’ 프로그램 설치를 완료했다.그린터치는 컴퓨터를 켜놓고 쓰지 않을 때 소비되는 전력을 줄여 이산화탄소(CO₂)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무료 PC 대기전력 절전프로그램으로, 그린터치 프로그램 한대 설치로 연간 전력 114kWh 절감, 이산화탄소 48kg을 감축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시는 산하기관 PC 1826대에 그린터치 프로그램 설치를 완료해 20년생 소나무 8000그루를 식재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정영화 환경관리과장은 “향후 에너지 다소비 및 온실가스 다량배출원인 포항철강공단 각 사업장의 업무용 PC에도 확대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그린터치는 포털사이트에서 ‘그린터치(www.greentouch.kr)’를 검색해 누구나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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