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개학철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식중독예방 특별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도 주관으로 시·군, 대구식약청, 도교육청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구성된 16개반 29명의 점검반이 과거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발생우려가 높은 시설에 대해 중점 실시한다.점검대상은 학교급식소 및 매점, 학교에 도시락을 공급하는 제조업소, 학교식재료 공급 업소, 지하수 소독장치 설치 학교 집단급식소 등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부패, 변질, 무신고·무표시제품 등의 사용,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 및 전처리관리 상태, 조리시설 및 기계·기구류의 사용 후 세척·소독 등 청결관리, 지하수소독장치 정상작동여부와 유지관리 이행여부 등이다.또 음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 급식소 조리음식, 음용수, 식재료 등에 대해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한다. 검사항목으로는 질산성 질소,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대장균 등 지하수 분변오염 지표항목 검사와 조리음식 식중독 균 9개 항목이다.특히 과거 위반위력이 있는 학교와 지하수 부적합학교 등을 집중 점검하고 적발위주보다 지도·계몽 위주로 실시한다.김종수 도 복지건강국장은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모든 급식종사자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며 “앞으로도 시ㆍ군, 교육청 등과 협력해 학교급식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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