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문화 대축제인 ‘실크로드 경주 2015’ 나흘째인 24일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50명의 친절도우미들이 근무지에 투입돼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친절도우미들은 엑스포가 끝나는 오는 10월18일까지 합숙하며 관람객들에게 웃음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들은 엑스포 입구 등 곳곳에 설치된 안내부스에서 관람객에게 행사 일정이 적힌 유인물을 나눠주고 노약자들의 손과 발이 돼 준다.방학 기간 사회경험을 쌓기 위해 도우미에 지원했다는 대학생 김모(24)양은 “엑스포 기간 국내는 물론 해외 친구들을 만나보고 싶다”며 “축제가 끝날 때까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나라의 찬란한 문화와 친절한 경주의 이미지를 지구촌에 알리겠다”고 말했다.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친절과 웃음을 선사할 도우미들이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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