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의장 장대진)는 24일 제279회 임시회 의원총회에서 도의회 신청사 대국민 명칭을 ‘여민관(與民館)’으로 최종 결정했다.최종 심사결과 최우수상에 ‘여민관(與民館)’, 우수상에 ‘화백관(和白館)’, 장려상에 ‘화백의사당’ 등 9건이 선정됐다.최우수상에 선정된 여민관(與民館)은 ‘경북이 신라 삼국통일의 화랑, 조선의 선비, 국난극복의 호국, 조국 근대화의 주역으로 도민의 대표기관인 도의회가 도민을 하늘처럼 섬기고 도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하겠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경북도의회는 전국적으로 명칭을 공모해 결정한 ‘여민관(與民館)’을 특허청에 상표 등록한다.장대진<사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신청사 명칭은 도의회의 상징성과 위상을 제고하고 도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 모습이 함축돼 최종 명칭으로 선정했다”며 “새로운 도읍지가 마련된 만큼 신청사 명칭 제정을 통해 도의회의 브랜드가치 제고는 물론 도민들이 편안하고 소통하는 도의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신청사 공모는 지난 4월 20-29일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경북도의회 신청사 명칭을 공모, 총 380건의 명칭이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