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에서는 지난 20일 발생한 북한군의 경기도 연천군 중면 포격 도발에 따른 남북한 긴장사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22일 오전 행정자치부장관 주재로 열린 ‘북한포격 관련 대응방안 논의’ 영상회의에 조남월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등 주요 간부들은 참석해 대책을 논의하는 등 대응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조 부군수는 이날 영상회의 이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관내 주민 대피시설 3개소를 직접 점검하며 노후시설 정비와 신규건물 추가 지정에 대한 검토를 지시하며 민방위 경보시설 및 비상급수시설도 상시 점검‧정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영덕군에서는 이날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 주요 간부에 대해 비상소집을 실시해 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특별지시를 통해 전 직원 비상대비 태세를 갖추기 위해 장거리 출장 자제, 비상연락망 정비, 당직 근무 등 복무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과 비상소집령이 발령되면 즉시 전원 응소해 복귀할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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