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26일 오후 4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제19회 영주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최종 수상자는 ‘지역경제활성화 부문’ 에 강중구(52), ‘봉사 및 효행 부문’ 에 김원곤(58), ‘문화 및 체육 부문’ 에 박백수(63)로 결정했다.영주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2일까지 공고를 통해 시민대상 후보자 접수를 받았다. 후보자는 읍면동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읍면동장이 최종적으로 추천했으며, 추천된 3개 부문 3명의 후보자는 영주시공적심의회를 거친 후 시민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지역경제활성화 부문의 강중구씨는 부산에 있는 ㈜메가마트 수·축산팀 차장으로 근무하면서 남다른 애향심으로 부산·경남지역에 영주의 우수농축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주한우 대축제 및 영주사과, 풍기인삼 산지 大직송전 개최 등으로 우리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봉사 및 효행 부문의 김원곤씨는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영주지회장으로 교통안전캠페인 및 각종 행사, 체육대회에서 헌신적으로 교통질서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특히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시 선수보호를 위해 경기장 입구에서 직접 차량을 통제하는 등 성공적인 질서체전에 기여하며 타의 귀감이 된 바 있다. 이와 같이 김원곤씨는 안전한 거리 조성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투철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안전도시 구현에 기여한 공이 커 수상자로 결정됐다.문화 및 예술 부문의 박백수씨는 순흥초군농악보존회장으로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성하성북 줄다리기를 계승·발전시켜 왔으며, 지난 5월, 12년만에 영주에서 개최되는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행사 공연을 성대히 치러냈다. 박백수씨는 각종 공연을 통해 우리지역 전승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으며 또한, 2013년 고용노동부에서 순흥초군농악보존회가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아 지역민 일자리를 창출하고 순흥초군농악 전수 등 전통문화 계승에 크게 기여해 시민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