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 2017년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시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태국 아유타야에서 열린 제1회 세계유산도시기구 전략회의에서 회원도시로부터 2017년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유치에 지지를 이끌어내고 선언문을 채택했다. 또한 데니스 리카르드 세계유산도시기구 사무총장에게 시장의 친서를 전달하는 등 2017년 총회 유치활동을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경주시는 2013년도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사무처를 유치했고 지난해에는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전 세계 269개 세계유산을 가지고 있는 도시들의 올림픽이라 일컬어진다. 만약 2017년 총회가 유치된다면, 천년 고도 경주의 위상이 한 단계 격상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화융성을 견인할 것으로 확신한다. 앞으로 세계총회 유치를 위해 2015년 세계총회 개최지인 페루의 아레퀴파에 최양식 시장이 직접 방문해 홍보 및 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이 후 캐나다 퀘백에 위치한 세계유산도시기구 본부 및 7개 대륙의 지역사무처를 방문예정 등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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