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박계배)은 31일부터 ‘창작 준비금 지원’ 3차 모집을 진행한다. 예술인이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예술 활동을 포기하지 않도록 1인당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총 110억원이 편성된 ‘창작준비금지원’은 지난 7월부터 2차에 걸쳐 사업신청을 받았다. 1, 2차 모집을 통해 총 1282명의 예술인이 선정됐다.하지만 사업 참여를 원하지만 신청방법과 제출자료 준비에 어려움을 느끼는 예술인들이 상당히 많다. ‘내가 신청자격이 되는지’, ‘어떤 자료가 필요한지’, ‘어디서 발급받아야 하는지’, ‘신청은 어디서 해야 하는지’등을 모르는 예술인이 많다. 이에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친철서비스에 나섰다.이번 3차모집부터 ‘창작준비금지원 신청접수 현장지원·방문상담’을 운영한다. 온라인 접수창구인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 사용이 예술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점도 고려해, 상담 시 회원가입과 접수방법도 상세히 안내해 준다. 현재 사전 신청한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최소 15인 이상 예술인이 모이면 장소와 지역, 단체형태와 상관없이 신청가능하다. 이와 함께 예술인의 편의성과 사업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기존 모집기간(연 3-4회)도 바꿀 예정이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박계배 대표는 “도움이 절실한 예술인들에게 보다 빠른 지원을 해드리기 위해서 ‘창작준비금지원’ 신청접수기간을 매월 단위로 변경해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역 예술인들이 재단의 ‘예술인 복지사업’에 더 많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02-366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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