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은 음식에는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 그렇다면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떤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을까? 정답은 비타민 C, 비타민 A, 칼슘, 철분 등이 다량 함유된 음식으로 만든 차(茶)를 자주 마셔주는 것이다.환절기 면역력 강화에 좋은 차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비타민 C가 풍부한 유자차와 파뿌리차유자차는 비타민 C가 풍부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유자 덕분에 대표적인 감기 예방 및 완화 음식이다. 효능이 비슷한 음식으로 파뿌리차가 있다.파뿌리는 비타민 C뿐만 아니라 비타민 A, 칼슘, 칼륨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파뿌리를 끓여 마시면 감기 예방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기침과 가래 퇴치에 좋은 도라지차도라지는 당분과 섬유질,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다. 또 도라지의 맵고 씁쓸한 맛을 내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이 기침과 가래 완화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목감기, 기침감기에 걸렸을 때 도라지차를 꾸준히 마시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기침·천식·목감기는 물론 심장·신장에도 좋은 오미자차‘단맛, 짠맛, 쓴맛, 신맛, 매운맛 등 5가지 맛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뜻의 ‘오미자’는 한방에서도 널리 사랑받는 약재 중 하나다. 한방에서는 ‘오래도록 잘 치유되지 않는 해소에 사용하면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 감기 환자에게는 오미자를 처방해 왔다.이것이 다가 아니다. 최근 임상보고에 의하면 오미자는 기침과 천식, 기관지염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심장, 폐장, 신장 등에도 좋다고 한다.◇해열 작용은 물론 피로 해소에도 ‘딱’인 매실차매실에는 구연산, 사과산 같은 유기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감기로 열이 올라가 있는 사람에게 쓰면 효과가 좋다. 그뿐만 아니라 매실은 피로 및 소화불량 해소에도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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