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사이에서 ‘강박장애 진단법’이 화제다.강박장애란 불안장애의 하나로, 반복적이면서도 원치 않는 강박적인 사고와 행동을 보이는 정신질환이다. 강박장애 환자는 보통 잦은 손 씻기(hand washing), 숫자 세기(counting), 확인하기(checking), 청소하기(cleaning) 등과 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보인다고 한다.강박장애 증상 가운데는 저장하기(Storing)도 있다. 집안 곳곳이 쓰레기로 넘쳐난다면, 이는 뭐든지 보관하고 있으려고 하는 ‘저장 강박증’이다.강박장애 환자가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이유는 강박적 사고를 막거나 그 생각을 머리에서 지우려고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반복적 행동들은 일시적인 편안함만 제공할 뿐 결과적으로 불안감만 키우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본인이나 지인이 강박장애인지 아닌지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미국 정신의학회가 고안한 강박장애 진단 방법은 다음과 같다.1) 강박적 사고나 강박적 행동이 존재한다. 2) 이 장애가 경과되는 도중 어느 시점에서 강박적 사고나 행동이 지나치거나 비합리적임을 인식한다. 3) 하루에 1시간 이상 시간을 소모하는 강박적 사고나 행동은 심한 고통을 초래하거나 정상적인 일, 직업적(또는 학업적) 기능, 또는 사회적 활동이나 사회적 관계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한다. 4) 강박적 사고나 강박적 행동의 내용이 그것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5) 이 장애는 남용 약물, 치료 약물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강박장애가 심한 경우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힘들므로 강박장애가 의심되면  병원에 방문해 치료 받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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