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모동면 소재 서상주농협 수출단지(대표 박경환)는 지난 27일 수출단지 선과장에서 회원농가,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도 4톤(1300만원 상당)을 호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이날 선적한 포도는 캠벨얼리 품종으로서 수출업체 코리너스(대표 배정익)를 통해 호주로 수출되며, 이번 선적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주 포도를 수출하게 된다.상주 최고의 수출품목으로 떠오른 ‘포도’는 지난해 총 123톤, 5억원을 미국, 싱가폴외 2개 국가로 수출했으며 지난달 24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한국산 포도 생과실의 중국 수출검역 요령’이 고시돼 중국으로 수출길이 열림에 따라 수출이 더욱 늘어 날 것으로 기대한다.이정백 상주시장은 “급변하는 세계 농업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소비자 입맛에 맞는 품종개발과 생산이 꼭 필요하다”며 “시에서도 품질좋은 과실이 생산돼 수출이 잘 이뤄 질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