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8일 경북도환경연수원 강당에서 지적장애인 및 서포터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구미시지부 주관으로 ‘제6회 구미시 지적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를 개최했다.지적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는 지적장애인 스스로 사회의 동등한 주체로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능동성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14팀(학생부 7팀, 일반부 7팀)이 참여했다.이옥희 경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 구미시 지부장은 “우리의 이웃인 지적장애인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의사소통에 자신감을 가져 스스로 권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의식 부시장은 “자기권리주장대회는 다른 유형의 장애인보다 자립과 사회참여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적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장애를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회로 지적장애인들이 자기표현능력을 높임으로써 장애인의 권익증진은 물론 사회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경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 구미시 지부는 지적·정신적·사회적 능력의 결함으로 인해 사회에 적응하기 곤란하고 자립능력이 부족해 스스로의 권리주장이나 독립된 생활이 어려운 지적장애인을 위해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1996년 10월 결성된 장애인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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