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최근 청송군 부동면 부일1리 마을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지정했다. 이 마을은 지난 봄 산불조심 기간 중 산림인접지에서 단 한 건의 소각행위도 하지 않는 등 산불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산림보호에 적극 앞장서 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과 농산부산물 및 농산폐기물 등의 무단 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했다.올해는 전국 1만5851개의 마을 중 300개 마을이 선정됐다. 윤건무 환경산림과장은 “청송군 면적의 80% 이상이 산지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산불발생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불법소각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