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초등학교는 지난달 2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인형극 초청 공연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2015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학교 운영을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을 통해 재밌게 흡연예방 의식을 함양하고 금연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1-4학년 학생들은 2개 학년 씩 강당에 모여 ‘호랑이를 삼킨 담배’, ‘이럴 땐 싫다고 말해요’ 라는 인형극을 관람했고  5-6학년 학생들은 인형극 관람 후 ‘금연 골든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흡연예방 인형극을 통해 담배는 서서히 내 몸을 죽이는 독약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배우게 됐다. 또 담배를 구성하는 여러 가지 나쁜 성분에 대해 알게 됐으며 앞으로도 호기심으로 담배를 시작하지 않고 평생 금연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인형극이 공연되는 동안 학생들은 극 중의 호랑이의 감정에 이입해 관람내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함께 하는 흡연예방 교육’이 이뤄졌다.이종원 고령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인형극 공연에 손을 들고 적극 참여하면서 즐겁고 재미있게 인형극을 관람했다” 며 “흥미로운 인형극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을 알게 되고 금연을 다짐할 수 있어서 실제적인 흡연예방 교육이 됐다”고 말했다.인형극을 관람한 3학년 학생은 “담배가 내 몸을 병들게 하지 않도록 절대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며 “ 아빠도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응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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