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생활개선 고령군연합회는 지난달 29일 ‘고령군생활개선회원 3대, 4대가족을 초청 할매·할배의날 행사’를 고령군 덕곡면 예마을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어르신 60명과 학생 30여명의 가족이 참여, 4대가족 시상과 사물놀이 및 풍물공연으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 드렸으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회원들이 마련한 음식으로 할매·할배, 손자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김숙자 회장은 대회사에서 “세월이 지날수록 ‘효’라는 단어가 멀어지는 것 같다”며 “경북도에서는 100세 장수시대에 노인문제와 핵가족화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할매·할배의 날’로 정하고 자녀세대가 할머니, 할아버지를 찾아뵙고 기쁨을 드리고 자녀들은 할머니 할아버지의 지혜를 배움으로서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전통 ‘효’ 사상을 길러보자는 의도에서 고령군 생활개선회에서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할매·할배의 날을 맞이해 행사를 주관한 김숙자회장을 비롯한 임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고령농업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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