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령대를 불문하고 탈모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가운데, 탈모 예방을 위한 올바른 머리감기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탈모는 40대 이상의 남성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40대 이하 연령층이나 여성에게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탈모 치료를 위해서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은 물론, 모발 이식술까지 갖은 방법이 동원되지만 최선은 탈모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다.탈모 예방의 첫걸음은 머리를 잘 감는 것이다. 우선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머리를 저녁에 감는 것이 좋다. 하루종일 두피와 모발에 쌓인 먼지나 피지를 저녁에 제거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또 샴푸를 너무 오래해서도 안 된다. 간혹 머리의 묵은 때를 씻어내기 위해 샴푸로 거품을 내고 일정 시간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두피 건강에 좋지 않다. 샴푸를 너무 오래 하면 계면활성제 등 화학 성분이 두피를 자극해서 두피가 예민해지거나 건조해질 수 있다.탈모를 예방하려면 샴푸 시간은 5분 이내가 적당하며, 샴푸는 최대한 꼼꼼히 씻어내는 것이 좋다.머리를 감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제대로 말리는 것이다. 주의할 것은 말릴 때 뜨거운 바람을 사용하면 두피와 모발이 건조해질 수 있으니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머리를 말릴 때는 가급적 찬바람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바람이 두피와 모발에 직접 닿지 않도록 머리에서 30cm 정도 떨어진 상태에서 헤어 드라이어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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