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생명사랑 서포터즈 ‘꽃바지(꽃다운 우리들의 바람직한 성지식)’ 팀이 지난달 30일 2·28공원에서 시민들에게 계획임신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한 뻔펀콘서트(뻔하지 않은 Fun한 음악회)가 성황리 막 내렸다.‘생명사랑 서포터즈’는 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개선과 인공임신중절예방 등 생명존중에 대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탄생했다. ‘꽃바지(꽃다운 우리들의 바람직한 성지식)’ 팀은 팀장 김명홍(대학3년), 김병석(대학2년), 양유진(여·대학3년), 우현희(여·대학3년), 조우철(대학2년), 최영심(여·대학3년) 총 6명의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로 구성, 대구·경북지역에서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다. 음악회는 대구시의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 중 하나인 동성로 근처 2·28공원에서 계획임신에 대한 인식을 알리고 계획임신에 대한 홍보 활동을 공연, 부스,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펼쳤다.이날 오후 3시부터 힙합,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수박빨리먹기, 맥주빨리마시기 등 여러 가지 행사가 진행됐다. 시민을 대상으로 부스(리본아트, 미래아기얼굴부채만들기, 계획임신서약서, 성상담 및 피임도구 체험)를 통한 홍보활동을 했다.물풍선 던지기, 방명록 작성 등의 부가적인 체험 코너가 설치돼 홍보 물품 지급, 서포터즈 홍보 등이 이어졌다.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Club‘FROG’와 연계하여 EDM공연을 펼쳤다. 음악회는 인구보건협회, Club’FROG’ 등 다양한 업체와 연계, 풍부한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꽃바지는 적극적인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홍보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명홍 꽃바지 팀장은 이날 행사를 마무리 하면서 “인공임신중절 예방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데 있어서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스며들게끔 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더욱 우리의 취지를 알리는 활동을 활발히 펼쳐 올바른 성 인식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이들은 지난 4월 활동을 시작해 대구의 이월드 벚꽃축제 인식개선 캠페인을 시작으로 대구대학교 시험응원행사, 팀 역량강화교육 5월과 6월에는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 길거리 캠페인, 성 토크 콘음악회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직접 찾아가 활발한 홍보활동을 했다. 네이버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활동내용과 올바른 성 지식함양을 위해 노력하며 각종 추첨 이벤트, UCC 등을 통해 온라인 홍보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꽃바지팀은 앞으로 9월과 10월에 걸쳐 UCC, 공익광고 홍보, 생명사랑밤길걷기 등 다양한 활동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어 나간다. 이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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