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오는 5-6일(9월5일 오후 2_6일 오후 5시까지) 이틀간 본리어린이공원과 달서구립본리도서관 에서 ‘제3회 북(Book)소리 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달서구에서 모든 사람들이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고, 책 속에서 다양한 삶과 사람을 만나 즐거움을 함께 하자는 취지의 ‘달서, 책 독(讀)에 빠지다!’는 구호속에 2013년부터 열고 있다. 축제에는 공공도서관 6개, 학교도서관 6개, 마을 작은 도서관 10개 등 35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 내용은 첫날 성서산업단지 출판업체 견학 및 한샘공원 탐방 등 사전 신청 한 주민 40여명의 대구출판인쇄정보밸리 현장 투어를 시작으로 2015 달서구 독서릴레이 도서, ‘투명인간’의 저자 ‘성석제’ 작가초청 강연회가 본리도서관에서 열린다.오후 4시 30분에는 퓨전 국악, 방송 댄스 공연 등 북 콘서트가, 이어서 오후 5시 축제 개막식에는 무대와 내빈석을 없애고, 축사를 대신한 시 낭송, 좋은 글 낭독, 책속 한줄 서명 등 참여자 중심으로 자유롭게 열린다.둘째 날은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는 가족 중심 인형극·동극, 버블쇼 공연이 본리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열리고, 도서관 자원봉사자 등 이용 주민들의 음악 공연, 댄스, 동화구연 등 ‘책과 함께하는 끼 콘서트’를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흥겨운 마당이 펼쳐진다.체험 행사 외 도서관 역사, 대구출판인쇄협동조합 북 디자인, 문인협회의 시화, 전국주부수필·어르신 편지글 쓰기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고, 아름다운 가게의 중고도서 판매대 및 지역주민이 직접 운영해 중고도서, 장난감 등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한 가족 한 평 책 시장’도 운영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