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달 31일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을 시행하고, 개편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시청에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면서 노선개편 관련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또한 구미시는 이날 오후 3층 노선개편 종합상황실에서 운수업체 대표, 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교수, 언론인, 사회 및 노동단체 임원, 아파트 동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버스 노선개편 점검결과 보고회’를 가졌다.시행 첫날 발생한 불편사항 및 현장 민원에 대한 보고회에 참석한 김정숙 구미시 교육장은 이번 노선개편으로 학생노선이 강화돼 등하교시 학생들의 교통 편의가 증진됐다고 했다.특히 옥계 e-편한세상 관리사무소장은 옥계지역까지 버스노선이 연장 운행돼 지난 몇 년간 자체적으로 운행해오던 셔틀버스 유지비를 연간 1억원 이상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시행 첫날인 지난달 31일, 종합상황실 접수반 및 현장 안내 공무원들을 통해 접수된 민원은 노선조정 요구 6건, 기타 사항 66건으로 집계됐다.접수현황을 시의 일일 통행량 5만5000여명에 비춰 볼 때 이는 극히 적은 수준으로 시가 시행에 앞서 실시한 다양한 맞춤형 홍보가 주효했다는 평가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시민들 및 승강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노선개편 시행첫날 시민들께서 다소간의 불편에 대해 수정‧보완대책 수립,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조속한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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