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건축물 색채 표준안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청송군은 경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2010년 ‘청송군 경관조례를 제정’에 따라 농촌경관 실정에 맞는 주택이나 도로시설물, 문화관광시설물, 가로녹지시설물, 환경관리시설물, 교통관련시설물 등에 접목해 나가고 있다.특히 주택이나 창고 등에 널리 퍼져 있는 청색, 적색계통의 지붕을 권역별로 권장색채를 지지정해 자연환경, 입지조건에 알맞게 색채를 입히는 작업을 수년간 해온 결과 도시가 차츰 우아하고 멋스럽게 변해가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건축물 색채표준안과 적용 모형을 읍면사무소, 건축사 사무소 등에 비치하고 적극적인 홍보할 계획이다.건축물 표준 색채은 주택이나 창고 등 각종 건축물 신·개축시 지붕의 색채는 갈색계통(7.5YR 4/2), 벽체색은 베이지색계통(10YR 7/3)로 권장하고 있다.또 간판은 바탕색을 갈색계통(10YR 4/1, 5YR 3/1), 강조색은 베이지색계통(10YR 8.5/0.5, N9)이다.신정용 도시경관과장은 “지역의 경관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주택이나, 창고 등 건축물과 간판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는 것”이며 “관광청송의 이미지 향상과 아름다운 도시공간 창출을 기대하며 ‘군민중심 창조행정, 함께웃는 행복청송’에 한발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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