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도원초등학교는 지난 1일 통일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학교 통일교육’ 을 실시했다.  불과 얼마 전 북한의 도발로 인한 남북의 긴장 국면에서 남북의 극적 합의로 이산가족 상봉 등의 한반도 긴장완화의 계기가 마련된 만큼 학생들에게 안보의식 및 통일 교육의 시대적 필요성을 반영, 통일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진희순 강사(통일교육원)는 새터민으로, 학생들은 생생한 북한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를 들으며, 그 동안 알지 못한 북한의 학교생활, 경제생활,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 등에 대해 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또한 권호민 강사(통일교육원)는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을 하며 북한을 이해하고, 통일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북한의 놀이를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북한 어린이들의 학교생활과 언어, 문화 등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추석을 맞아 고조된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 긴장 완화 국면에 이번 교육을 통해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통일의 필요성, 통일을 위해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생각해 보며, 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져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김명자 도원초등학교 교장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랫말처럼 왜 우리의 소원이 통일인지 도원 어린이들이 생각해보고 가족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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