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격변하는 세상을 말한다. 그리고 지금 당장 무언가를 실행할 것을 부추긴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우리는 뜨끔한 마음에 불안하기만 하다. 세상은 변한다는데 내가 속한 직장은 언제까지 영속할 수 있으며, 더군다나 나는 언제까지 지금의 일을 할 수 있을까. 그러나 지나친 비관은 우리 스스로로에게 족쇄를 채우는 일이다. 위기는 기회와 함께 온다.책 ‘지금까지 없던 세상’은 우리가 겪고 있는 위기의 본질을 이해하고, 필연적으로 동반하는 기회를 흥미진진하게 탐색하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을 쓴 이민주 버핏연구소 소장은 20년 이상 경제부 기자와 가치투자 전문가로서 활약하면서 개인과 기업의 흥망성쇠와 경제 트렌드 변화를 연구해온 미래 예측 전문가다.이민주는 10여 년 남짓한 역사를 가진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라는 신기술이 고용 사회의 붕괴를 가져왔고, 앞으로 전개될 또 다른 형태의 신기술, 이른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산업 자동화 등은 그것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또 신기술이 변화시킨 자본주의 시스템, 그로 인해 촉발할 파급력을 제대로 안다면 영속 가능하며 대체 불가능한 경쟁력을 획득할 수 있다고 말한다. 336쪽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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