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2일 육군 제 5837부대 연대장실에서 군장병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구미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간부 및 사병에 대해 집단·개인 상담 및 자살예방 교육, 면담기법 교육, 자살위기자 사후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육군 제 5837부대는 정신질환편견해소 캠페인 등 지역사회 내 생명 존중 및 정신건강 문화를 조성하는 대외활동에 협력키로 했다.구미보건소는 오는 10월부터 부대 일반병사를 대상으로 자살사고 및 우울, 스트레스 척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조기 선별하고 즉각적인 치료 연계나 심층상담을 진행해 군부대의 자살위험요인을 조기 예방할 계획이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군부대 사고를 방지하고 나아가 낙동강 연대에서 생활하는 젊은 장병들이 행복한 병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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