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자유학기제 성공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문경 교육장 외 관내 초, 중, 고등학교장 30명과 전남 무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 영·호남의 벽을 허물고 상호 동반자적 관계에서 협력해 자유학기제의 성공 정착을 위해 노력한다는 기본 원칙을 확인하고 세부적인 협력 분야를 조율했다.  이어 문경교육청 교육장과 관내 초, 중, 고등학교장은 무안지역의 자유학기제 우수 학교인 무안관내 현경초와 무안고를 첫날인 3일에 방문했으며 4일에는 오룡중학교를 방문해 우수한 학교 경영 사례를 듣고 상호 정보를 교환했다. 한편 문경교육지원청 이명수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문경 지역과  무안은 서로 지리적인 위치는 떨어져 있지만 인구도 비슷하고 관내 초, 중, 고등학교 수도 비슷하며, 무안은 다도 문화를 정착시킨 초의선사가 있는 반면 문경은 도자기와 다도로 유명한 예향의 고장으로 공통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문경은 경치가 수려해 문경새재와 같은 관광지가 많이 있으며 작년 도민체전 개최에 이어 이번 10월 2일부터는 10일간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개최 할 예정에 있는 매우 약동적인 중소도시”라고 문경을 소개했다. 또한 무안교육지원청과 문경이 상호교류를 통해 영·호남의 장점을 배워가고 좋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손을 맞잡고 자유학기제의 체험기회를 확대할 때 우리 학생들의 꿈과 끼를 더욱 크고 높게 펼쳐 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양쪽 교장선생들이 소통과 공유를 통해서 마음의 벽을 허물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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