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강남동과 강남동주민자치회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낙동강 강변 무주무 꽃가람 농원 내 목화밭(면적 5620㎡)에서 올해 첫 목화솜을 수확했다.강남동주민자치회 회원들은 지난 5개월간 부지조성 작업과 목화씨 파종작업, 김매기, 모종솎기 작업 등을 통해 극심한 더위와 가뭄 속에서도 풍년을 이뤄내 풍성한 목화를 수확하게 됐다.이날 목화 수확에는 주민자치회 위원, 강남동 자생단체 회원 20여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수확된 목화솜은 천연 목화담요를 만들어 다자녀(세자녀) 가구와  피부질환을 겪고 있는 가정에 보급할 예정이다.한편 강남동 주민자치회는 목화동산 조성, 국화 재배, 마을신문 발간, 산체단지 조성, 기관단체 화합농원 조성 등 지역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하는 모범적인 자치회로 꼽히고 있다.서정학 주민자치회 회장은 “다양한 주민자치회 사업을 통해 지역이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자치위원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강남동 주민자치회는 2013년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전국 31개 주민자치회 시범지역으로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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