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여름철 재해 예방을 위한 박실소하천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지난 2일 성산면 박곡2리 마을회관에서 개최했다.올해 고령군에서 추진하는 박실소하천 정비사업은 성산면 박곡리 소하천 2.0km구간에 대해 예산 20억원(국비 10억원, 군비 10억원)을 투입하는 호안 정비공사로서, 치수·친수·경관을 고려한 자연 친화형 소하천 정비와 노후방재시설 정비로 여름철 수해예방을 위해 추진 할 계획이다.이날 주민설명회에는 각 사업추진 대상지 마을의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설계 계획을 설명하고, 체계적인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현황, 당부 사항 등을 설명했으며, 현지 여건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부터 각종 지적사항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령군은 이번 설명회에서 소하천정비사업 실시설계 계획의 의미와 효과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으며,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고령군과 주민들간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소하천이 계획대로 잘 정비돼 여름철 수해 피해가 없는 지역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이번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박실소하천 정비사업이 2017년 12월 완공 목표를 두고 추진하게 됨에 따라, 향후 여름철 풍수해에 대한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건설공사 추진으로 지역경기 활성화 등 내수경기 진작에 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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