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도 심장 부정맥 시술을 전국 심장 부정맥 전문 의사들에게 교육하는 프로그램이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시행됐다. 계명대 동산병원 심장내과 부정맥팀은 지난 3일 병원 연구동 세미나실과 심혈관조영실에서 ‘고난도 심장 전기 생리 교육 (Advanced electrophysiology training: APT) 과정’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의 부정맥 전문의들에게 고난도 부정맥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3차원 진단 기구의 보다 효과적인 이용방법에 대한 교육이다. 부정맥 시술 교육에는 을지대병원, 중앙대병원, 동아대병원, 고신대병원, 인천성모병원, 원주기독병원에서 6명의 부정맥 전문 교수들이 참석, 심장 수술 후 발생되는 복잡 심방 빈맥의 라이브 시술과 강의를 통해 실제적인 기술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계명대 동산병원은 2002년 지역에서 처음으로 3차원 전기생리 진단기기를 도입한 이래 부정맥의 치료에 국내에서 선두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동산병원 심장내과 한성욱 교수는 “이 프로그램은 정기적으로 계속 진행될 것”이라며 “심장 부정맥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한 고난도 부정맥 진단과 치료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부정맥 환자 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