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5, 6일 이틀간 포항영일대 해수욕장에서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동해안 5개 시·군의 상생협력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2015신동해안 해양수산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행사는 해양경북 실현의 공감대 형성과 해양·수산인이 하나 되는 대화합의 장으로 동해안 지역문화의 확산과 경북 해양수산 홍보 및 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하기 위해 마련됐다.개막일인 5일 동해안 주민의 대화합과 공동번영을 약속하는 ‘500인분 화합 물회 퍼포먼스’를 비롯해 유명 가수의 초청 공연과 바다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문화공연이 열렸다. 행사기간 중 ‘대학생 바다음식경연대회’를 열어 전통바다음식, 퓨전음식개발을 통해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렸다.행사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 낚시 체험과 5개 시·군의 날 행사를 통해 특별 할인이나 보너스 제공 등의 행사도 곁들였다.김현기 행정부지사는 “세계적으로 해양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환동해 경제권이 부상하고 있다”며 “동해안이 서·남해안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국가발전 축으로 자리매김 하고 환동해경제권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100만 동해안 지역민의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