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철인 3종 경기가 스포츠 도시 경주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아름다운 호반과 산책로가 어우러진 국제적인 종합 휴양관광단지인 보문단지 일원에서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트라이애슬론선수권대회 및 제5회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가 경북도관광공사와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의 주최로 6일 보문수상공연장에서 힘찬 출발을 했다.이 경기는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수영, 사이클, 마라톤 순서로 승부를 가리는 경기로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요구하는 스포츠로, 이번 대회에는 엘리트와 동호인, 장애인, 초등학생에서 이르기까지 전국에서 2000여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경기장을 찾았다.대회 전날은 선수등록과 경기설명회가 열리고, 대회 당일인 6일 오전 7시께 보문수상공연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엘리트 그룹과 동호인 그룹으로 나눠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철인들의 완주를 향한 레이스가 열렸다.경기코스는 보문호를 가르는 수영(스프린트 코스 750m)을 시작으로 순환도로를 사이클(19.2km)로, 마지막은 호반길을 배경으로 5km 달리기로 경주했다.대회 결과 엘리트 그룹 남자부에서는 통영상무팀의 김주석 선수가 수영 8:47, 사이클 29:19, 달리기 17:59, 합계 56:04로 우승을 안았으며 2위에는 서울시청팀의 이준형 선수, 3위에는 통영상무팀 신정근 선수에게 돌아갔다.여자부 우승에는 경주시청팀의 장윤정 선수가 수영 9:18, 사이클 33:01, 달리기 20:23, 합계 1:02:41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또한 전미경 선수가 1:04:29로 2위를 강원도체육회 천유명 선수가 1:07:26으로 3위를 차지했다.경주시는 2008년부터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선수단(남4, 여4)이 창단해 처음 참가했으며, 이번 대회에도 참가, 엘리트 여자부에 우승과 3위를 하는 등 스포츠 선도도시 경주시의 명예를 드높이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시 관계자는 참가 선수단은 “경주의 대표관광지인 보문단지 일대에 체류하면서 남과 밤이 아름다운 보문호와 호반길, 아치형 물너울교, 무빙아트 조형물 등 새롭게 변모한 경주보문단지를 새삼 느꼈으며 국내 최고의 숙박시설 등 이용으로 지역의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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