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개최한 ‘제1회 GAP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포항시GAP인증자협의회가 농축산식품부장관상인 금상과 상금 300만원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원츠(wants)에 부응하고, 저농약인증제도 폐지에 따른 GAP농산물의(Good Agricultulral Practices, 농산물우수관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 ‘소비자의 마음까지 건강하게’란 주제로 금상을 차지한(사)포항시GAP인증자협의회는 2014년에 결성해 현재 전국 최대 규모인 31개 작목반 회원수 698명으로 사과, 단감, 쌀, 부추, 쪽파 등 인증면적 652㏊, 연매출 64억16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특히 협의회 회원들은 2006년 GAP 도입기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해 청결하고 위생적인 농장관리, 수확 후 안전 관리 등 모범적인 실천으로 서면심사, 현장심사, 발표평가 내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에서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GAP 실천단체에 대해서 선도농장으로 벤치마킹에 우선 활용하고, 우수관리를 통해 생산된 농산물에 대해서는 대규모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영숙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이번에 GAP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그 동안 지역민들이 솔선해 단합한 노력의 결실이며, 올해 저농약 인증폐지에 대비한 GAP인증비 지원 등 GAP 확대를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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