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춘양농협은 7일 오전 11시 춘양농협 회의실에서 춘양농협과 태안농협 임·직원 등 3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상생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춘양-태안 농협은 지난 2013년 농협대의원 청렴교육원에서 만남을 계기로 농촌 지역의 품질 좋은 우수 농산물로 도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켜주고, 농업인에게는 실질 소득을 보장해 주자는 취지에서 인연을 이어오며 이번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됐다. 권성기 춘양조합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춘양 사과를 비롯한 지역의 우수 농산물들이 도시 소비자들에게 제공돼 도시민에게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하고, 지역 농민에게는 안정적 판로 확보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태안농협은 경기도 화성시 능동에 위치해 13개 금융센터, 3개 하나로마트, 1개 자재센터로 구성돼 있으며 춘양농협은 2013년부터 사과를 공급해 2014년 8억5000만원, 2015년 9월 기준 8억원의 실적을 올렸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해 말까지 15억원의 실적을 올려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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