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성공적인 도랑살리기 사업을 위해 운수면 화암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주민발대식은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한 마을주민 100여명과 환경단체 회원, 한국수자원공사 직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또 이번 주민발대식에서는 실천선언문 낭독과 주민교육을 병행해 실시됐다.도랑살리기는 낙동강 본류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수계의 지류 상류에 위치한 마을 도랑의 수질환경이 우선 개선돼야 한다는 취지로 추진해 왔으며, 지역주민의 의식개혁 교육, 물길정비, 쓰레기 수거, 수생식물 식재 등 수생태 환경의 개선과 더불어 마을벽화 그리기, 쓰레기 분리보관용기 설치 등의 사업이 병행 실시된다. 지난해에는 운수면 월산2리에 소재한 봉소하천을 대상으로 추진했으며, 물길유지, 풀베기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런 도랑살리기 사업으로 낙동강의 수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농촌마을이 친수환경의 명품마을로 재탄생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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