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은 지난 7일 밤 11시15분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 출연해 가족과 힘들게 살았던 시절을 회상하며 "워낙 가난했다. 내 집을 갖고 가족들과 다같이 살고 싶었다. 내가 번 돈으로 가족이 모여있는 것 자체가 너무 뿌듯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하지만 이것이 화목하게 끝나지 못했다. 저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없다. 그거면 됐다고 본다"며 "제가 엄마가 돼서가 아니라, 이해한다. 저희 집은 가난했다. 갑자기 바뀐 상황에 나도 적응을 못하는데 가족들도 적응 못한 게 너무 당연하다"고 했다.또 장윤정은 "그게 엉뚱한 방향으로 흘렀을수도 있다. 그래서 이해하지만, 나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며 "원망하면 한도 끝도 없다. 아이를 낳은 뒤 외롭고 힘들었다. 그때의 기억이 떠오르니 울컥했다"라며 눈물을 흘려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장윤정, 힘내요", "장윤정, 씩씩한 줄만 알았는데", "장윤정, 너무 가슴이 아프다", "장윤정, 어머니와 잘 풀리시길", "장윤정, 파이팅"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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