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IT간의 만남이 늘고 있다. 오는 12월부터 조선왕실 유물을 다음(DAUM) 백과사전에서 볼 수 있게 된다.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최종덕)은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와 조선왕실·대한제국 황실 유물 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2월부터는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한 대표 유물 1045건과 조선왕계도 등을 ‘다음 백과사전’(http://100.daum.net)에서 만나볼 수 있다.왕의 초상인 어진, 의례용 도장인 어보을 비롯해 왕과 왕비의 의복과 장신구, 조선 태조 이성계의 명으로 제작된 국보 제228호 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돌에 새긴 별자리), 전 세계적으로도 희귀 차종에 속하는 순종황제와 순정효황후의 어차 등 중요 왕실·황실 유물 1,045건의 사진과 내용, 조선왕실 왕계도 등의 콘텐츠가 그것이다.조선왕실 전문 박물관인 국립고궁박물관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인 다음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조선왕실과 대한제국 황실 유물 콘텐츠의 공유를 확대하고 일반 국민의 이용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 이후에도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유물 관련 콘텐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