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춘 포항시 부시장은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취임이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시정운영 주요성과 보고에 이어, 부서 간 소통과 협업으로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전략사업(프로젝트9) 추진단’ 운영계획을 밝히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창조도시 건설에 나섰다.이날 이 부시장은 최근 시정운영 주요성과로 미래포항을 위한 성장엔진 사업들과 가시적인 기업투자 실적, 중앙부처 평가 수상 사례, 국가 및 도 단위 공모사업 선정 등을 손꼽으며 활력이 넘치는 포항의 새로운 변화를 소개했다.이 부시장은 먼저 미래 성장동력의 전초기지가 될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와 로봇도시의 시동을 건 수중건설로봇사업 실증센터의 착공식에 이어, 산업구조를 다변화 시켜 줄 국민안전로봇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포항 해양관광의 핵심동력이 될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기본실시설계비 확보, 폐철도부지 공원화사업 특별교부세 확보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강조했다.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청신호를 켠 중국 만택사와의 1500만달러 투자유치 MOU체결과 현대제철 포항공장 2800억원 규모 특수강 설비 투자를 비롯해 철강관리공단내 단지별로 다르게 적용돼 왔던 건폐율 상향 조정을 위한 조례 개정 등의 규제개혁 사례도 발표했다.특히 이 부시장은 출범 8개월 만에 포항창조경제센터가 발굴·육성한 ‘라온닉스’가 2015 창조경제대상 아이디어·창업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의 쾌거와 함께 미래부 선정 ‘2015 경영대상’ 공공부문 ‘브랜드 경영대상’, 201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등은 포항의 도시브랜드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이외 상대동 젊음의 거리 일원을 새로운 문화거리로 조성하는 청춘대로 토탈공공디자인사업(경북도)과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중소기업청), 설머리 물회지구 우수외식업 지구선정 등 국가 및 도 단위 공모사업의 잇따른 선정사례를 거론하며 그동안의 주요성과를 보고했다.이어 이 부시장은 창조도시 포항건설의 핵심은 협업과 융합에 있으며, 주요 전략사업들의 발 빠른 시동과 강력한 추진체계 구축을 위해 ‘전략사업(프로젝트9)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전략사업(프로젝트9) 추진단’은 △도심재창조팀 △환동해 물류팀 △해양관광 활성화팀 △로봇 산업화팀 △명품 해수욕장팀 △구룡포 특화팀 △문화융성팀 △포항운하 개발팀 △형산강 프로젝트팀 등 9개팀 46명 국·과장으로 구성되며, 각 팀별 국장 책임 하에 추진상황 점검 및 팀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성과평가 등을 통해 인센티브도 부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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