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부터 20일까지 3일간 포항 해도공원 및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포항시, 포항교육지원청, 경북도교육정보센터, 경북도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3회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2015포항’이 개최된다.황병한 포항시 평생학습원장은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번 박람회는 300만 도민들의 학습축제로서 평생학습의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라고 말했다.‘사람중심 경북세상, 미래를 여는 평생학습!’을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도내 평생학습 성과를 한 곳에서 체험하고 공유하기 위해 23개 시 ‘군과 교육지원청, 도서관, 대학 등 평생교육기관과 단체에서 준비한 평생학습 홍보관이 120여개 부스에서 운영된다.또한 평생학습 작품전시관과 동아리 경연대회, 도민행복골든벨, 성인문해백일장, 어린이인형극, 키즈존 및 창의놀이터, 특강 등의 프로그램이 ‘소통학습, 행복학습, 창조학습, 일자리학습, 학습투어’ 등 5대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전 세대가 공감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7080세대에게 학창시절의 옛 기억을 살릴 수 있는 추억의 교실을 설치하며, 사회적기업관을 통한 우수 제품 전시·판매행사와 러닝마켓 직거래 장터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포항운하크루즈 해양투어, 로보라이프뮤지엄 과학투어, 포스코&해병대 투어 등으로 포항을 제대로 알고, 두 배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황병한 평생학습원장은 “도내 시·군을 비롯한 대구 울산 등 인근 지역민들이 대거 포항시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수한 평생학습 인프라와 관내 평생교육 기관간 협업을 통해 제3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이번 박람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제유발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제8회 경상북도 식품박람회’와 ‘제24회 경상북도 야학문화예술제’, ‘포항벼룩시장’을 연계 행사로 개최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혁동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