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19특수구조단은 9일 구미시 공단동 구미대교에서 수난사고 신속대응을 위한 항공·지상 구조대원 합동 수난구조훈련 및 인명구조견 항공기적응훈련을 했다.훈련은 119특수구조단 근무자 전원이 참가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수난사고 대응과,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은 수난(잠수)구조장비숙달, 소방헬기를 동원한 합동수난구조, 익수자 응급처치 교육, 병원신속이송 순으로 진행됐다.건물붕괴현장 등 실종자수색 능력이 탁월한 인명구조견 항공기 적응훈련도 곁들였다. 경북 119특수구조단은 2012년 구미 불산사고 이후 도내 유해화학물질사고 및 원자력사고 등 특수재난 사고대응을 위해 최정예 구조대원으로 발대, 지금까지 584건 출동해 124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안동 임하댐 산림청헬기추락사고(2013년 5월9일), 영덕 경비행기 추락사고(2013년 11월12일),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2014년 2월17일), 영천 실리콘세정제누출사고(2015년 9월2일) 등 대형사고 현장에서 도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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