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나무의 효능`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붉나무는 전국 각지에 폭넓게 분포하고 있는 키 7m의 낙엽 활엽수다. 이름과는 달리, 가지 끝에 수많은 꽃이 원 형태로 모여서 피는데 이 꽃들이 노란빛을 띤 흰빛이며 잔가지에서도 노란빛이 감돈다는 것이 특징이다.붉나무의 열매는 둥글고 납작하며 시고 짠맛이 나는 흰 가루로 덮여 있는데, 이 열매가 바로 여러가지 효능을 가진 귀한 약재가 된다.붉나무 열매는 염부자 혹은 염매자라고도 부르는데, `엠-디갈릭산(M-Digallie acid)`이 함유돼 있어 거담(가래를 제거하는 것), 지한(땀을 멈추는 것), 소종(상처가 부은 것을 가라앉히는 것)에 효능이 있다. 기침, 인후염, 황달, 옴, 종기 등의 질환에 쓰면 도움이 된다.붉나무 열매를 약재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열매가 익는 대로 채취해서 햇볕에 말려야 한다. 본격적으로 약재로 활용하기 전 작게 깨뜨려 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말린 붉나무 약재는 1회에 4~6g씩 200cc의 물로 달이거나 가루로 빻아 먹으면 된다. 옴과 종기가 있는 경우에는 약재를 가루로 빻아서 기름에 갠 다음 환부에 발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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