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김천지역 주요 제조업체의 금년도 추석휴무 중 대체휴일인 29일을 포함하는 업체는 65개 조사업체 중 70.8% 46개 업체로 나타났다.종업원들의 최대 관심사인 추석상여금은 65개 조사업체 중 37개 업체가 정규상여금 형태로 20-100% 지급할 것으로 나타났다.연봉제 등 경영특성상 지급하지 않는 기업이 26개 업체, 아직 지급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기업은 2개 업체로 조사됐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업체 중 6개 업체는 직원들에게 별도의 교통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그리고 추석선물제공 업체는 65개 응답업체 중 49개 업체가 선물을 제공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공하지 않는 업체는 12개 업체, 아직까지 선물제공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업체는 4개 업체로 조사됐다.작년에 처음 시행된 대체휴일제도로 많은 기업들이 적용여부를 놓고 혼선을 빚은 모습을 보였으나, 올해에는 65개 조사업체 중 46개 업체가 적용하고, 13개 업체가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응답했으며, 6개 업체가 아직까지 적용여부를 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천상의 관계자는 “불안한 글로벌경제상황과 내수침체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기업들이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만큼은 근심, 걱정을 잊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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