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10일 서울시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된 ‘新도청이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알찬 내용의 프로젝트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도에 따르면 먼저 경부북부지역 8개 시·군과 경북개발공사에서 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발표내용은 △안동시의 유교문화테마파크, 문화 관광단지조성 △영주시의 온천휴양단지 및 장수산업 단지조성 △문경시의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의성군의 탑산온천 주변 개발사업 △청송군의 기업 및 대학교 연수원 유치, MICE산업 △예천군의 예천 제2농공단지, 녹색문화 상생벨트 사업 △봉화군의 백두대간 민자 프로젝트, 유곡논공단지 조성 △울진군의 오산종합리조트, 죽변해양바이오논공단지 조성 △경북개발공사의 신도청 소재지 중심상업단지 분약계획이다.발표에 이어 진행된 시·군별 상담 부스의 1:1 상담에선 관심있는 투자가들과의 열띤 상담이 이뤄졌다.각 프로젝트마다 3-4개 기업들이 투자를 전제로 한 심도 있는 상담이 이뤄져 북부권 발전이 기대보다 조기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기회를 통해 잘 갖춰진 경북의 투자환경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설명회에 참석한 한 기업인은 “경북하면 떠오르는 것이 유교문화, 천혜의 자연경관, 백두대간, 청정바다 등을 손꼽을 수 있는데 프로젝트에 대한 주제를 정말로 잘 잡은 것 같다”며 “관광서비스산업에 대한 투자를 심도 있게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군 업무담당 과장들이 설명하고 행정지원을 약속하는 진정성이 있는 설명이라 더욱 신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경북개발공사에서 추진하는 신도시지역도 10만명 인구의 자족도시로 개발하는 만큼 이날 소개한 중심상업단지 분양은 세종시 및 전남도청 소재지 등 이전 사례가 증명하듯이 분양받을 경우 바로 수익이 날 것으로 예상돼 투자가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도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이번 열기가 新도청 주변 인프라 조기조성과 경제기반이 약한 경북 북부권 경제 활성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는  새로운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사람이 모여드는 경북을 만드는데 전 행정력과 최대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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