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0일 포항시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김종수 道 복지건강국장,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장, 정신보건관계자 및 주민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자살예방의 날’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기념식은 경북에서 처음 개최된 것으로 ‘경북이여! 우리같이 손잡고, 같이 안아주고, 같이 웃자!’란 슬로건 아래 경북도 정신건강증진센터 개소를 계기로 도민들의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에 대한 의지와 관심을 모으고자 개최됐다.도에서는 12개 정신건강센터를 개소해 자살위기 상담전화 1577-1099를 운영하고 취약계층 자살선별검시 및 고위험군 사례관리,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기념식, 유공자 표창에 이어 포항시 주민이 준비한 댄스공연, 정신건강 강좌, 홍보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경북도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경상북도 정신건강증진센터개소와 더불어 도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기념식이라 더욱더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OECD 회원국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고 우리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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